[食] 서래마을 분위기 맛집 도우룸 doughroom

친구의 생일을 맞아 예약 후 방문한 도우룸.
평일이었는데 남아있는 테이블이 없어서 방문 예정이라면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뉴는 코스로 전체요리, 파스타, 메인(쉐어)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메뉴와
단품으로 주문 가능하다.
단품 파스타는 2-3만원 대로 조금 비싼가?싶지만, 아침마다 매일 직접 반죽한 생면 파스타와
파스타에 맞는 양념을 각각 다르게 요리한다고 하니 그러려니 했다.

 

우리는 라구소스 가르가넬리(리본모양 파스타인 파르펠레로 대체)와
랍스터 라비올리 그리고 생맥주 2잔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생맥주와 기본적으로 기름진 식전빵.

한우 라구소스 파르펠레 (2.5)

이런 분위기에 이런 귀여운 파스타 플레이트라니!
예전에 라구소스를 배워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선생님이 만드신 맛과 비슷했다.
특별히 맛있지는 않지만, 괜찮은 파스타 맛.

랍스터 라비올리(3.3)

랍스터 값을 하는 건지 양은 정말 적었다.
그래두 플레이팅과, 맛은 좋았다.
하나씩 먹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식사였다.
부족한 양은 소스에 식전빵을 찍어먹으니 채워지는 기분ㅋㅋ

 

미쉐린 가이드 2020을 포함하여 3번이나 소개된 도우룸

근처에 특별히 가까운 카페나, 와인바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 와인 주문해서 한잔씩 마시기로 했다.

프로슈토와 메론 (1.5)

와인과 곁들여 먹을 메뉴가 가격대, 맛 모두 괜찮아서
식사 후에 와인 한 잔씩 하고 가기에 딱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으면 오랜시간 자리에 머물다가 가는 것 같다.
기념일에 식사하러 오기 좋은 도우룸.

 

위치 : 서울 서초구 동광로 99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브레이크타임 15시~18시)
전화번호 : 02-535-9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