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떠난 강릉여행, 저번에 왔을 때 짬뽕 순두부, 꼬막비빔밥 등등 다 먹어봤으니
꼭 강릉 특산품?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걸 먹고싶어서 검색 끝에 방문했다.
나름 유명한 강릉 수제버거 폴앤메리 안목해변점이라고 들었다.
코카콜라 표지판에 간판까지 외국 바다에 놀러온 느낌!
햄버거나 피자에 파인애플 들어가는 걸 좋아해서 에그 베이컨 버거에 파인애플 추가,
친구는 갈릭 쉬림프 버거를 주문했다.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조금 나오나 했는데, 메뉴에 사이드 감자튀김이 있어서 안나오나보다 했다.
그래서 감자튀김 한접시도 추가!
맥주도 많이 팔지만, 햄버거엔 콜라가 진리..
쉐이크에 감자튀김 찍어먹어도 맛있겠다..
실제로 쉐이크 주문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
무언가 이국적인 분위기.
밖에는 바다가 펼쳐져있을 거 같지만, 사실은 그냥 도로뷰ㅋㅋ
아쉽지만 바로 5분 거리에 바다가 있으니 먹고 바로 달려가면 된다.
케첩을 3개나 주시네! 했는데
그에 걸맞는 감자튀김 양!
일반 감자튀김이랑 맘스터치 감자튀김이랑 섞여나와서 골라먹는 맛이 있었다.
세명이나 넷이서 먹으면 딱일 거 같고, 둘이 먹기엔 조금 많아서 다들 포장해가는 거 같았다.
크.. 단면이 실하다.
그런데 소스가 차가웁다.. 신나서 한 입 먹었는데 차가워서 실망했다.
햄버거는 원래 따뜻한 음식 아닌가..?
심지어 이런 소스가 가득한 햄버거도 차가울 일인가?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실망했다..
심지어 수제버거인데,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고 붓기만 하는 건지.
아주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강릉에만 체인이 몇개나 있는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이라서
너무 기대를 한 듯 싶다.
다음에는 바닷가 말고 시내쪽에 있는 폴앤메리로 먹으러 가봐야겠다.
위치 :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0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전화번호 : 033-652-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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