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밥먹고 걸어서 3분안에 갈 수있는 카페 찾아서 온 아키비스트.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하고있다.
셀렉트샵, 커피, 빵류,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적혀있다.
빵이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당근케이크 비주얼이 남다른데, 2시 반 정도 빠르다면 빠른 시간에 왔는데도 품절.
옆에 레몬케이크가 맛있어보여서 주문하려했는데 품절.
그래서 그냥 주문하지않았다.
다들 디저트 하나씩 주문해서인지 빨리 품절이 되나보다.
커피 가격은 5-6천원대로 나름 합리적이다.
아인슈페너가 유명하다는데, 친구가 주문해서 나는 라떼를 주문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뭔가 조명이랑 가구가 다 심플하고 비싸보인다..
돈 많이 쓰신듯..
소파자리가 벽쪽에 쭉 위치하고있어서,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에어컨도 추울 정도로 빵빵하게 틀어주심..
추워서 아이스 라떼 주문했다가 바로 따뜻한 라떼로 변경해달라고 했다.
라떼는 고소하면서도 신맛이 살짝 나고 진하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내 취향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다.
아인슈페너는 소문대로 진짜 맛있다. 크림이 완전 쫀쫀하다.
다른 테이블에 다 당근케이크 먹고있었음.. 인스타그램 보니까 디저트 신메뉴가 꽤 자주 나오는 듯 하다.
달마다 바뀌는 거인 것 같기도하고. 인스타그램 참고하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뒤에 살짝 보이는, 진열장에는 그릇들을 판매하고 있다.
아키비스트는 커피를 만들고, 커피가 담기는 잔,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음료마다 가진 색깔과 잔의 조화를 연구한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예쁜 잔들, 그릇들 알게되면
판매도 하시는 듯 하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릇에 관심많은 사람들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가격대의 그릇, 컵등이 진열되어있다.
다음 번엔 디저트와 아인슈페너를 마시러 방문해야겠다.
서촌에서 온다면 한번 쯤 들려볼만한 곳.
위치 : 서울 종로구 효자로13길 52 1층 아키비스트 서촌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휴무일 인스타그램 공지)
인스타그램 : @cafearchiv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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