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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용인 수지 카페] 연말 느낌 낭낭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타임투비

by pistachiok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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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연말 느낌 낭낭한 용인 수지 대형 베이커리 카페 타임투비입니다.


 


기흥이나 수지 쪽에는 대형 카페가 많은 편인데요~ 저번에 르디투어에 갔다가 주차에 혼쭐이 난 이후로는 잘 안 찾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주차 자리도 넉넉해 보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위치에 있는 카페, 타임투비를 발견해서 가보았습니다.

 

 


타임투비는 브런치도 판매 중인데, 메뉴판은 못 담았네요~ 라스트 오더는 오후 3시까지라서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커피 종류는 워터/밀크/크림으로 나뉘어 정리되어있었어요. 워터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와 스프링 부케라는 플라워 티+에스프레소가 준비되어있었고요, 밀크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가 정리되어있었고, 크림 커피도 세 종류 판매 중이었어요.

카페가 연말 느낌이 가득해서, 겨울의 고요한 밤이라는 주제의 윈터 나잇 크림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사실 완전한 베이커리 카페 느낌은 아니라서 빵은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베이커리가 꽤나 괜찮더라구요.
없으면 섭섭한 소금빵부터, 초코 크림이 올라간 뺑오쇼콜라와 플레인/아몬드/고르곤졸라 크로와상 등등 굉장히 색다르고 다양한 베이커리가 판매 중이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 5.8, 고르곤졸라 크로와상 4.8

 

 


타임투비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있는 대형 카페예요. 제가 저녁에 가서 그런지 가게 자체가 어둑어둑한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공간마다 나름의 테마가 있는 것 같았는데 제가 앉았던 공간은 모래시계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테마의 이름은 세화였고 흘러가는 시간을 나타내는 공간이었습니다.

나름의 시그니처인지 사람들이 사진 찍으러 오기도 하더라구요.
시계가 돌아가면서 한 바퀴는 다지고, 한바퀴는 선을 그어 나가는데 째깍째깍하는 소리와 함께 힐링하기 딱 좋았습니다.

연말 느낌이 가득한 트리 장식을 구경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지하 1층 자리 추천드려요~ 

 

 

고르곤졸라 크로와상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크로와상 위에 고르곤졸라 소보루가 뿌려진 고르곤졸라 크로와상.
고르곤졸라의 맛을 얼마나 잘 표현했을지 특별히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짭짤하면서 쿰쿰한 고르곤졸라 치즈의 맛과 꿀이 살짝 뿌려져 있는지 매력적인 빵이었습니다. 추천추천!

 

 

카페라떼

타임투비에서 준비 중인 원두는 총 3가지입니다. 카페인 2가지와 디카페인 1가지예요.
1. 그레이 앨범 : 다크 초콜릿의 풍미와 월넛의 고소한 맛이 인상적인 원두.

2. 화이트 드레스 : 오렌지 캔디와 자두를 연상시키는 기분 좋은 산미의 원두
3. 에메랄드 디카프 : 구운 아몬드와 카라멜이 연상되는 디카페인 원두

저희는 그레이 앨범/ 화이트 드레스 한 잔씩 주문했어요. 그동안에는 산미가 있는 원두라고 해도 라떼로 마시면 크게 맛이 다르지 않았는데 타임투비의 산미 있는 원두는 색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산미있는 원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화이트 드레스 한 번 마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말 느낌 낭낭한 대형 카페 찾으신다면 용인 타임투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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