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덕수궁근처 정동길 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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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맛집 르풀. 여기가 정동길이구나.
교다이야 이후로 미쉐린에 대한 신뢰가 생긴 후 미쉐린 빕구르망 개성만두 궁에 갈까하다가 배가 그렇게 안고파서 두번째 선택지로 오게 된 르풀
샐러드,파니니,샌드위치 맛집이다.

깨알 발리 아시타바(ashitaba)에서 사온 라탄가방.
너무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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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솔드아웃된 게 있군.
메뉴는 크게 적혀져있고, 칠판 같은 거에 세부 재료들이 적혀있다.
나는 샐러드 S를 주문했다. 재료는 아보카도,훈제연어,치킨,토마토,리코타샐러드,렌틸콩 등등
친구는 샐러드D에 아보카도 추가!
음료는 라떼 덕후답게 아이스 라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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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같은 간단한 베이커리들도 준비되어있다.
그래서인지 꼭 샐러드 시키지 않고 다양한 음료에(맥주도있음!) 베이커리류만 주문하고 앉아계시는 분도 볼 수 있었다.
나는 밥먹는 곳으로 알고왔지만, 주로 카페로 이용되는 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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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자리도 넉넉히 있지만 밖에 날씨도 좋아서(미세먼지는 나쁨이지만 테라스 자리로 선택.
금연이고, 주문은 안에서 해야한다. 다 먹고도 반납해야한다.

수풀이 너무 매력적이다. 덕수궁에서 주는 특유의 감성+돌담길+이런 초록초록함이라니.
심지어 맛있는 샐러드. 좋아하는 사람 데려오고싶은 곳이다.
여기 지어진 지 7년이나 되었다는데, 앞으로 언제까지 할 지 모르지만 나도 단골이 되고싶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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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샐러드.
드레싱은 레몬과 발사믹 중 선택 가능!
빵도 나와서 다 먹고난 뒤에는 진짜 배불렀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맛있는 샐러드였다. 위치도 덕수궁과 가까워서 나중에 덕수궁에 또 오면 와플 다음으로 생각날 거 같은 샐러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