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동안 한 곳에서 청국장 만들어온 :: 서현역 맛집 청국장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20여 년 동안 한 곳에서 장사한 청국장 맛집! 
서현역 청국장집이에요.
분당에서 가장 오래된 맛집이라고 한 곳에 적혀있네요.
소문난 맛집인지 점심시간 되니 줄 서 있었습니다.
미리 식사 주문을 받아주셔서 회전율은 꽤 빨랐어요.

 

 

이름은 청국장집이지만, 메뉴는 꽤 다양한 편이에요.
대표 메뉴는 청국장이고 그 외에도 순두부, 김치찌개, 바지락 된장
그리고 뚝불고기와 제육볶음까지. 
점심에 먹기에 속 편하고 저녁으로 먹기에도 든든한 메뉴들이네요.
가격은 불고기 제외 8천원으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뚝배기 불고기 10.0
청국장 8.0

 

 

숭늉주는 식당답게 식전에 숭늉 한 그릇이 나옵니다.
식사 기다리면서 먹기 좋았어요.
대접에 들어있는 상추는 비빔밥 해 먹는 용이에요.

 

 

먼저 나온 청국장.
청국장 콩과 두부 그리고 무우까지 건더기가 많아서 좋았어요.
국물도 냄새가 심하지 않고 구수해서
청국장 처음 드시는 분도 호불호없이 잘 먹을 것 같은 맛이에요.
속이 편~한 음식이 먹고싶을 때 생각날 것 같습니다.

 

 

반찬은 비빔밥 해 먹기 딱 좋은 걸로 나옵니다.
애호박무침, 고사리나물, 콩나물, 무생채와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장사가 잘 되는 가게인만큼 반찬 신선도가 정말 좋아요.
물러지는 것 하나 없이 아삭아삭해서 맛있었습니다.

 

 

원하는 반찬을 대접에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까지 넣으면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 완성!
반찬이 모자라면 추가로 주시니 드실 만큼 넣으세요~
청국장 맛도 좋았지만, 비빔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이 집이 맛집이 된 비결같은 느낌!
밥도 보리밥으로 나와서 속이 정말 편할 것 같았습니다.

 

 

블로그나 네이버 리뷰를 많이 참고하는 편이라
이 날도 가기 전에 어떤 메뉴를 골라볼까 살펴봤는데,
뚝배기 불고기가 맛있다고 많이들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주문해본 뚝배기 불고기.
불고기는 부드럽고 양이 많았지만 저에게는 조금 단 맛이 강했어요.
조금만 덜 달았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았습니다.

서현역에서 점심 메뉴가 고민될 때 추천하고 싶은 청국장집.
꼭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