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배달 떡볶이집 중 최애인 응급실 국물떡볶이예요.
평소에 배달 떡볶이는 채소가 별로 안 들어가 있어서
그나마 양배추나, 대파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김밥집이나 분식집 떡볶이st를 좋아해서 떡볶이는 잘 배달시키지 않는데
동기가 추천해서 주문해본 응급실 떡볶이는 취향저격이라 리뷰 남겨요!
응급실 떡볶이의 장점은 떡 많이, 오뎅많이 중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대부분의 배달 떡볶이는 뭔가.. 떡볶이 국물+떡 = 끝 이런 느낌인데
응떡은 오뎅 많이를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떡볶이 외에도 사이드 메뉴는
날치알, 참치마요, 치킨 데리야끼 주먹밥, 모둠튀김, 순대 등 판매중이고
떡볶이와 주먹밥 세트 주문 시 500원 할인됩니다.
그 외에도 1~2인분 메뉴로 응급실맵로제 떡볶이,
응급실매콤블랙라이스, 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응급실 오뎅 떡볶이를 주문했더니, 어묵이 정말 많죠?
위에는 다 어묵처럼 보여도 안에 떡도 많이 들어있어요.
떡 반 어묵 반 느낌?
맛은 부상맛, 중상맛, 혼수상태맛, 사망맛
이렇게 4가지로 나눠져 있고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사망 맛이 제일 매운맛이에요.
부상맛도 매울 것 같은 네이밍이지만,
사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순한 맛이랍니다.
이 날은 맛있게 매운 불닭볶음면 정도의 매운맛인 중상맛을 주문했어요.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은 혼수상태 정도는 주문해도 될 거 같아요.
배달 떡볶이에 치즈 추가는 필수죠?
길게 늘어나는 치즈를 담아보려고 했으나 ㅋㅋㅋ 굳었어요.
그래도 떡볶이랑 섞어두니 잘 늘어났습니다.
치즈 1개 추가당 3천원이고, 꼭 추가 해드세요!
리뷰를 쓰다가 발견했는데, 양배추 추가도 천원이면 할 수 있네요.
채소를 좋아하시는 분은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먹어본 배달 떡볶이 중 1위! 응급실 떡볶이.
떡볶이 먹고 싶은 날 주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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