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여서시청 근처 맛집, 여수 백반 맛집, 여수 맛집 정심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수 여서시청 앞 숨겨진 백반 맛집 정심입니다.
여수에 놀러 갔으니 해산물이나 백반을 먹고 싶었는데 검색하다가 딱 맞는 곳을 찾았어요. 바로 여서시청 앞에 위치한 갈치조림 맛집 정심입니다.
터미널이랑도 가까워서 터미널에 내려서 숙소 들어가기 전 잠깐 들러 점심 먹기로 했습니다.
정심에서 판매중인 메인 메뉴는 갈치조림, 갈치구이, 낙지볶음과 제육볶음이 있고요.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메뉴로는 김치찌개, 비빔밥, 떡국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 가능한 서대회무침, 해물전이 판매 중입니다.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갈치조림과 서대회무침이었습니다. 단골손님들이 서대회무침을 찾는 것 같더라고요.
넓고 깔끔한 느낌의 내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엔 저희밖에 없었는데 여행객들도 간간이 들어오고 찐 단골손님들 그리고 시청 직원 같아 보이는 분들도 점심 드시러 오시더라고요.
와 여기 갈치조림 먹으러 온 건데 한정식집 뺨치는 반찬에 깜짝 놀랐습니다. 부추전부터 멸치볶음, 가지볶음, 콩나물 무침, 동치미 등등 다양한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더라고요.
진짜 맛있어서 남김없이 싹싹 먹었어요. 참고로 사장님께서 반찬 리필하는 걸 칭찬으로 여기신다고 하시니 ㅋㅋㅋ 리필도 어려워마시고 말씀하셔요.
국물이 자박했던 갈치조림. 열심히 끓여서 졸여 먹으니까 더욱 맛있더라고요.
갈치조림 가격이 1만 5천 원으로 비싼 편은 아니라 갈치에 대한 기대는 크게 없었는데 통통~한 갈치가 여섯 토막정도 들어있었어요. 간이 잘 베어든 무와 갈치살을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꿀맛!!
갈치조림도 정말 맛있었지만 정심은 제가 백반집이라고 소개드린 만큼 반찬이 끝내주더라고요..!!
여서 시청 근처에서 건강한 집밥 느낌의 식당을 찾으신다면 정심 강력 추천드립니다.
'食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송어회 맛집! 송어의 집 (12) | 2024.09.20 |
---|---|
100년 전통의 나주곰탕 맛집 하얀집 (9) | 2024.09.16 |
여기가 진짜 원조! 여수 간장게장 맛집 두꺼비게장 (5) | 2024.09.10 |
배 타고 경도에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여수 하모 맛집! 경도회관 여천점 (7) | 2024.09.09 |
줄 서서 먹는 수원 행궁동 파스타 맛집 운멜로랩 (23) | 2024.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