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푸드코트 고메이 전격 파헤치기! (feat. 메뉴추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푸드코트 고메이입니다! 메뉴까지 전격 파헤쳐서 소개해드릴게요. 메뉴 추천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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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거제 여행하면서 다녔던 맛집과 카페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그중에서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한화리조트 고메이부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거제 벨버디어는 부산과 거제를 잇는 다리인 거가대교와는 가깝지만 거제도 북쪽 끝쪽에 위치해서 비교적 식당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에요. 심지어 리조트지만 호텔형이라 취사도 불가.. 그래서 투숙객 대부분이 고메이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하더라고요.

 

 

메뉴

이야 고메이에서만 식사 해결 완전 가능! 거제도 근처 맛집이란 맛집은 모두 한 곳에 모아 놓은 것 같아요.
고메이에 있는 식당은 양지바위 횟집, 통영불곰, 대접, 수복 돼지국밥, 고메밀면, 스완양분식, 다리집, 주식회사 일구공입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들어본 곳은 다리집이네요. 다리집은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부산 떡볶이 맛집이에요. 궁금했었는데 여기에서 만나보네요~

 

 

고메이는 거제 벨버디어 웨스트동 4층에 있어요. 참고로 거제에서 유명한 해수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블랙업 커피도 벨버디어 5층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서 QR로 메뉴판을 본 다음 키오스크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음식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와요. 상당히 스마트한 주문 시스템이네요~

 

 

내부

진~짜 넓은 실내의 거제 벨버디어 고메이. 투숙객들이 전부 다 여기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해도 자리가 크게 모자라지 않을 만큼 넓으니 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창가자리는 바다가 보여서 웬만한 식당은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고메밀면 육전물밀면

첫 번째 메뉴 추천은 고메밀면의 육전 물밀면이에요. 밀면이라는 이름에 부산에서 먹던 미끌한 면의 식감을 기대하셨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입 맛을 보면 실망감은 사르르~ 녹을 거예요.
밀면이라기보다는 육전도 올라가서 진주냉면이라고 생각하고 드시면 될 것 같고요. 살얼음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에 깔끔하고 탱글한 면과 육전 고명까지 이거 완전 별미예요. 
점심을 안먹고 가서 벨버디어 도착하자마자 밀면 한 그릇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저녁에 한 번 더 먹었어요.

 

 

다리집 떡볶이, 어묵

다리집의 떡볶이를 여기서 만나게 되는군요~ 요즘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나오는 가래떡 떡볶이 비주얼과 똑같은 다리집의 떡볶이. 쫀득한 가래떡에 매콤 달콤한 소스의 조합은 실패할 수가 없죠! 가격도 떡볶이 4줄에 5천3백 원으로 가볍게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포장도 가능해서 객실에 올라가서 먹기에도 딱 좋은 분식메뉴였습니다.

 

 

스완양분식

완전 경양식 돈까스 그 자체였던 스완양 분식의 돈까스. 소스도 맛있도 돈까스도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꿀맛이었어요. 경양식 돈까스 좋아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
기본 돈까스 외에도 눈꽃치즈 돈까스, 함박 스테이크, 비후까스, 오므라이스, 김치볶음밥, 우동, 쫄면 등등 다리집과는 또 다른 매력의 분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양지바위 횟집

마지막으로 예상외로 가장 맛있었던 양지바위 횟집의 멸치쌈밥. 이건 저희 아버지 픽인데요. 아빠가 처음 멸치쌈밥 드시고 싶다고 하셨을 때는 여기서 괜찮은 멸치쌈밥을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멸치찌개(?)는 뚝배기에 나오고 상추, 깻잎, 고추 같은 쌈채소까지 같이 나와서 진짜 괜찮은 멸치쌈밥 한 상이 었습니다. 가격도 만원으로 비싸지도 않고요. 
양지바위 횟집에서 판매 중인 다른 메뉴들은 미역국, 알곤이탕, 생선구이 반상, 돌문어 숙회, 해물된장찌개, 매운탕 갈치조림 등등인데 멸치 쌈밥 맛을 보니 다른 메뉴들도 꽤 맛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집이었던 거제 벨버디어의 고메이. 거제 벨버디어에 가신다면 힘들게 다른 맛집 찾을 필요 없이 고메이에서 식사 해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