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친구들이 놀러올 때나, 회식이나, 소개팅이나 언제 와도 괜찮을 법한
정자역 맛집 그래니살룬.
지금이 세번째 방문인데, 항상 1층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이 생각나서 예약할까 하다가 그냥 방문했다.
그랬더니 예약이 다 차버린 1층! 역시 할까말까 할때는 해야하는 것이 진리ㅠ,,
2층은 이렇게나 널널한데 1층은 예약 완료라니,,
너무 아쉬워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7시 20분까지 식사하면 1층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한다고 했다. 1층에 앉으려면 예약 필수인 것. 다시 한 번 기억해야겠다.
다른 자리엔 사람이 앉아있구, 사방이 거울이라서 어떤 각도로 찍어도
앉아계시는 분들이 나와서 사진은 우리 자리만 찍어보았다.
1층이 2층보다 분위기가 훨씬 좋으니, 소개팅 계획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예약 필수일 거 같다.
메뉴는 일단, 대표 메뉴인 미트볼이 들어간 음식은 꼭 시켜줘야하고, 피자도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주문한 것은 미트볼과 버섯리조또 클래식(12.0) 그리고 게살크림 피자(22.0)
음료는 샹그리아로 주문했다.
미트볼 소스는 클래식이라서 토마토 소스고, 그 안에 리조또는 크림 리조또가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 소스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뭔가 색다른 맛이라서, 그리고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먹는 기분이라 재미있었다.
겉에 바삭한 것은 치즈 튀긴 것 같은데, 저번에 양파튀김도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메뉴 1개 더 시키기는 애매하고 사이드 메뉴를 고를 때 양파튀김! 추천하고 싶다.
메뉴 이름은 어니언링 타워고, 가격은 14.0이지만 진짜 맛있다. 가격 값을 했던 메뉴.
비주얼이랑 너무 예쁜데, 갑자기 검정 빨대 느낌이라 조금 웃겼지만, 마시기에는 편했다.
나에게는 계피 느낌이 조금 강해서 그저 그랬지만, 친구들은 맛있다고 했다.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피자. 그래서인지 토핑이 조금인 것처럼 느껴져서 아쉬웠다.
약간 느끼한 듯 하지만, 같이 내어주신 핫소스에 찍어먹으면 매콤하니 맛있다.
가격도 괜찮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맛있는 곳이라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정자역에 있으면서도 가성비 좋은 맛집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미트볼은 하나씩 시켰었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니 봉골레도 은근 많이 주문하는듯!
다음엔 봉골레 먹으러 다시 또 와야겠다.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2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 Break time 14:30 - 17:30 )
전화번호 : 070-413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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