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나주곰탕 맛집 하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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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100년 전통의 나주곰탕 맛집 하얀집입니다.
저는 어떤 지역에 가면 그 지역의 특산물이나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을 꼭 먹어보고 오는 편이에요. 이번엔 나주에 갔으니 당연히 나주곰탕 한 그릇 먹고 와야겠지요~?
나주곰탕 맛집은 크게 세 군데가 있었는데, 저는 가장 깔끔해 보이고 유명한 하얀집에 가보았어요. 10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니 더욱더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정말 커다란 솥에 계속해서 끓여지는 나주곰탕. 굉장히 숙련되어 보이는 직원분들이 끓고 있는 곰탕을 토렴 해서 내어주십니다. 솥 바로 옆에 고기도 큼직큼직 썰어져 있는 게 보이시나요~?
하얀집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수육곰탕, 곰탕, 수육과 술입니다. 운전만 안 했더라도 막걸리 한 병 시키고 싶은 메뉴.. 일반 곰탕과 수육곰탕의 차이는 고기의 양인데요~ 수육을 따로 시키지 않을 거라면 수육곰탕을 추천드립니다.
둘이 가서 먹으려면 수육까지는 양이 많으니 수유곰탕 2인분 추천드려요. 저도 그렇게 주문해 보았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건강한 된장과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정도입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하얀집에서 직접 담그는 거라고 적혀있었어요.
하..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는 하얀집의 나주곰탕. 솔직히 곰탕이뭐 특별할 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이거 진짜 진짜 별미예요. 나주 하면 나주곰탕이 생각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뽀오얀 국물은 깊은 감칠맛이끝내주고, 고기는 또 얼마나 부드러운지! 수육곰탕을 주문했더니 고기 양도 푸짐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나오실 때 꼬옥 집에 가져갈 곰탕 포장주문 해가세요ㅠㅠ 포장 안해온 저는 굉장히 후회했답니다.
100년의 전통이 끓여져 나온 듯한 나주곰탕. 나주에 가신다면 꼭 하얀집의 나주곰탕을 맛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