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덕후라면 꼭 가야하는 부산 광안리 카페 바닷마을과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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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디저트 덕후라면 꼭 가야 하는 부산 광안리 카페 바닷마을과자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간 부산! 부산에 살았던 친구에게 꼭 가봐야 하는 카페를 추천받았는데 바로 바닷마을과자점이 나오더라고요.
광안리 근처에 있는 디저트 카페라서 바다 구경도 할 겸 들러보았습니다.
바닷마을과자점은 딱 2명만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테이크아웃 위주 카페라서, 매장에서 먹고 가고 싶다면 예약 필수입니다.
테이크아웃은 남아있는 디저트가 있다면 포장 가능하지만 꼭 맛보고 싶은 디저트가 있다면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작지만 아늑한 자리가 바닷마을과자점이라는 귀여운 이름과 딱 어울리더라고요. 두 명만 앉을 수 있는 자리라 그런지 우리만을 위해 디저트를 만들어주시는 느낌도 들고 좋더라고요.
제철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들을 만드는 바닷마을과자점이라, 매달 맛볼 수 있는 디저트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제가 방문한 7월은 초당옥수수와 천도복숭아를 이용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고 8월엔 멜론, 복숭아, 바닐라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 가도 계속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는 생토노레와 파리광안리입니다.
제가 주문한 디저트는 생토노레와 레몬타르트예요.
생토노레와 파리광안리 중 하나는 꼭 주문하는 걸 추천드리고 다른 하나는 과일을 재료로 하는 상큼한 디저트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2개는 주문할 거라는 가정 하에!)
레몬 타르트는 타르트지 안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가 들어있고, 그 위에는 머랭과 크럼블이 올라가 있어요.
잘 잘라서 한 번에 맛보면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한꺼번에 느껴지면서 그 조화가 정말 맛있습니다!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디저트 같지만 아마 다시 판매할 것 같아요.
디저트 경연대회 프로그램에서 꼭 만날 수 있는 디저트인 생토노레. 바닷마을 과자점에서 맛보게 되네요.
고소한 피칸 프랄린 크림과 카라멜을 입힌 슈가 올라간 생토노레는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 딱 생각한 그대로 나더라고요.
굉장히 알 것 같은 맛이지만 고급지고 어디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
위에 올라간 귀여운 슈는 카라멜을 입혀서 식감도 바삭하고 부드러워 참 맛있더라고요.
사실 여기에 천도복숭아 타르트까지 먹었는데.. 2인 디저트 3개는 많긴 하더군요! 꾹 참고 1인 1디저트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디저트 덕후라면 부산 광안리 바닷마을 과자점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