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브런치, 판교 백현동 브런치 카페 악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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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브런치 먹을 수 있는 판교 백현동 카페 악토버입니다.
구 원즈오운이었던 카페 악토버, 예전에 원즈오운일 때도 좋았는데 메뉴랑 분위기가 조금씩 바뀐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가보았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길가에 주차하거나 큰길 건너 공영주차장 이용하셔야합니다.
원즈오운일 때보다 약간 더 귀여워진 듯한 분위기예요. 이 날은 비오는 날이었는데도 귀여운 가구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 악토버였습니다.
내부가 좁은 편인데 자리 배치를 잘해두어서 좁은 느낌도 없고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
원즈오운이었을 때는 샌드위치가 주 메뉴였는데, 카페 악토버는 브런치 카페에서 볼 법한 메뉴들이 추가된 느낌이었습니다. 원즈오운 최애메뉴였던 파스트라미가 사라져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메뉴 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칠리에그와 포카치아예요. 후기에 꼭 등장하는 메뉴더라고요. 그 외에도 폴드포크 그릴 샌드위치와 스모크드 베이컨 할라피뇨 샌드위치도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브런치에 빠질 수 없는 수프와 같이 곁들여먹기 좋은 빵도 판매 중입니다. 무화과 깜빠뉴부터 다양한 치아바타, 포카치아 그리고 빵 메뉴에 빠질 수 없는 소금빵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카페 악토버에서는 수프도 판매중인데 종류는 맨해튼 클램차우더, 토마토 수프, 머쉬룸 수프, 단호박, 잉글랜드 클램차우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집에 포장해 가서 먹기 좋게 판매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테이크아웃 추천드립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카페라떼 아이스만 마셨는데 요즘엔 입맛이 바뀌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카페 악토버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원두의 향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이 날 주문한 메뉴는 잉글랜드 클램차우더 수프, 잠봉뵈르, 칠리에그와 포카치아입니다.
길다란 포카치아가 나오는 칠리에그. 이 메뉴는 크림치즈 위에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고 그 위로 수란과 딜, 컬리플라워가 올라간 음식입니다.
수란 두 개, 크림치즈, 포카치아가 나오는데 가격이 1,9천원이라 조금 센 편이라고 느껴졌어요.
맛은 칠리 맛이 강한 편은 아니라서 매운 거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만하고요, 완벽한 모양의 수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프에 크루통이 나온다고 해서 아주 작은 빵조각을 생각했는데 엄청난 크기의 크루통에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어 리필도 해주세요. 하지만 너무 딱딱해서 많이 먹으면 입천장 까질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 날 주문한 메뉴들과 밸런스를 맞추려고 주문한 잉글랜드 클램차우더는 꾸덕하면서 감칠맛 나는 맛이라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카페 악토버는 수프 맛집이네요~
원즈오운에서 잠봉뵈르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카페 악토버에서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문해봤습니다.
버터는 조금 적게 들어간 편이라서 약간 아쉬웠지만 잠봉은 듬뿍 넣어주셨더라고요. 가격은 1,1천 원입니다.
다음에 간다면 또 먹을 생각 있지만, 다음번에는 베스트 메뉴인 스모크드 베이컨 할라피뇨나 폴드포크 그릴 샌드위치를 먹어봐야겠어요.
강아지랑 중앙공원이나 분당구청 산책 후 브런치 먹으러 가기에 딱 좋을 것 같은 백현동 브런치 맛집 카페 악토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