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돈까스의 정석을 맛보다! 서현역 나라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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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겉바속촉 돈까스의 정석을 맛볼 수 있는 서현역 나라돈까스입니다.
요즘 서현역 주변 500m까지 맛집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서현역 철판요리 맛집 미미에 갔다가 바로 옆에 나라돈까스라는 돈까스 찐맛집처럼 보이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도에 맛집으로 저장해 두었다가 바로 한 번 가보았습니다.
빨간 유광 소파 때문인지, 조명 때문인지 일본에 작은 돈까스 가게 느낌이 났어요. 일단 분위기는 합격!
가게가 작긴 한데 테이블 배치를 요리조리 잘해두셔서 내부 자리가 꽤나 많더라고요. 대부분 2~4인석이었는데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어요. 8시 라스트 오더였는데 8시까지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저녁이나 점심 피크 시간에는 웨이팅 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메뉴가 다양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돈까스에 오므라이스, 우동, 모밀의 조합들입니다.
판매 중인 돈가스 메뉴는 로스까스(등심), 히레까스(안심), 치킨까스, 생선까스, 모듬까스, 왕돈까스가 준비되어 있고 거기에 우동, 모밀, 오므라이스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판매 중이에요.
우동, 모밀, 오므라이스는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우선 첫 방문이니까 제일 기본 메뉴인 로스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든 돈까스예요.
개인적으로는 기름기 없고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히레까스보다는(안심) 탱글한 식감이 좋은 로스까스가 더 제 취향이에요.
돈까스 단품 구성은 돈까스와 샐러드, 밥, 우동국물과 김치 정도로 돈까스 정식의 정석 같은 느낌으로 내어주십니다.
바삭! 한 튀김옷과 좋은 고기로 만들어졌다는 게 느껴지는 등심의 조합이 참 맛있었어요.
배가 고팠던 제 친구는 히레까스와 오므라이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단품과 같은 구성에 오므라이스만 추가되어있어요. 오므라이스 세트를 받아보고 놀랬던 점은 작은 오므라이스가 한 켠에 나올 줄 알았는데 오므라이스 단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양의 오므라이스가 나왔다는 거예요. 가격은 돈까스 단품에 3천 5백원 정도 차이인데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완전 강추드립니다. 왜 남자분들이 혼밥하러 많이들 오시는지 바로 알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서현역에서 맛집을 찾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던 돈까스 맛집 나라 돈까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