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분당 율동공원 근처 카페 N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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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분당 곳곳에도 멋진 카페들이 많은 것 같아서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카페 N52.

율동공원 근처에 위치해있고,
카페 앞에 주차할 공간도 넓어서 편했어요.

 

에어컨을 엄청 세게 틀어두어서 한여름 날씨였는데도
따뜻한 라떼와(5.0) 플랫 바닐라를(5.5) 주문했어요.

베이커리류는 직접 다 만드시는 것 같은데
배가 불러서 주문하지 않았어요~
아몬드 크로아상 진짜 좋아하는데 참았답니다.

 

아무래도 외곽이라서 그런지
자리도 널찍널찍하니 떨어져 있고 사람들이 많아도 답답하지가 않아서 좋았어요.
밖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나 명당 자리는 이미 사람이 앉아있어서
넓은 식탁(?)이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주문한 라떼와 플랫 바닐라.
플랫화이트에 바닐라 시럽을 추가한 맛인 플랫 바닐라는
생각한 맛 그대로이긴 했지만, 제 기준엔 너무 쓰고 달고 한 느낌이었어요.
라떼는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았고요.

 

N52는 카페로도 이용되지만, 갤러리로도 사용되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카페 곳곳에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어서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것 같네요~

 

나가는 길에 제가 생각하는 이 곳의 명당인 글라스 하우스가 비어있길래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여름엔 더울 수도 있지만 뭔가 청량해 보이던 곳.

분당 근처에 한적한 카페에 가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은 N52.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95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전화번호 : 031-701-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