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맛집] 분당에서 맛보는 전주의 맛! 콩나물 국밥 맛집 현대옥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분당에서 맛보는 전주의 맛! 서현역 콩나물 국밥 맛집 현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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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에는 은근 숨어있는 맛집들이 골목골목에 많은 것 같아요.
길을 지나다니다가 콩나물 국밥 맛집인 현대옥이 버거킹 건물 뒤편에 있길래 가봐야지~하다가 국밥이 땡기는 날 방문하였습니다. 

 

 

내부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의 현대옥. 2층 올라가는 계단도 있기는 했는데 1층만 영업하시는 것 같았어요.
늦은 저녁에 갔는데도 저녁드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사람 빠졌을 때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4인석 맞은편에는 혼밥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자 드시러 가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국밥 한 그릇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

콩나물 국밥 맛집으로 알려진만큼 콩나물 국밥만 판매할 줄 알았는데 꽤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입니다.
얼큰 돼지 국밥, 두두찌개, 황태 콩나물국밥, 시래기 국밥, 비빔밥, 스테이크까지 판매 중이라서 다른 메뉴 먹으러 가도 괜찮겠네요.
실제로 전주에 사는 제 친구가 현대옥은 얼큰 돼지국밥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신기하죠?

주문한 메뉴는

•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 8.0
• 끓이는 식 콩나물 국밥 8.0

 

 

기본 반찬

현대옥의 기본 반찬은 깍두기, 고추 장아찌, 무말랭이 젓갈과 어묵 볶음입니다.
예전에는 콩나물 국밥 집에는 무조건 오징어 젓갈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그런 집을 찾아보기는 힘드네요. 아무래도 단가가 안 맞겠지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끓이는식 콩나물 국밥

현대옥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콩나물 국밥을 판매 중입니다. 
제가 고른 끓이는식 콩나물 국밥은 뚝배기에 콩나물 국밥을 넣고 펄펄 끓여 나오는 방식이고요, 수란 대신에 계란이 뚝배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맛의 차이는 특별히 없어서 뜨거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끓이는 식을, 적당한 온도를 좋아하시는 분은 남부시장식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남부 시장식 콩나물 국밥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토렴 응용식으로 만들어진 국밥이에요.
뚝배기에 밥, 콩나물을 담고 솥단지 속에 끓고 있는 육수를 국자로 떠서 담아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펄펄 뜨겁지 않고 적당히 뜨거운 국물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너무 뜨겁지 않아서 청량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수란을 국밥에 넣지 않고 먹도록 안내문이 적혀있더라고요. 수란 그릇에 국물 3~4 숟가락을 넣어 저은 다음 그대로 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해요. 

 

 

추가 공기밥

국밥의 온도 때문에 밥 양이 적게 들어가는 현대옥 콩나물 국밥. 그래서 밥 양이 모자라신 분들은 추가 공기밥 요청하면 무료로 주십니다. 
저희도 밥이 조금 모자라서 한 그릇만 받았어요.

뜨끈한 콩나물 국밥이 생각날 때 추천드리고 싶은 서현역 맛집 현대옥이었습니다.